부마민주항쟁 44주년 '민주시민상' 후보 공모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부마민주항쟁 44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제32회 민주시민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주시민상은 유신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념·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1992년 제정됐다.

1992년 제1회 민주시민상 시상부터 민주, 인권, 평화, 환경, 통일 등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거나, 최근 가장 뜨거운 민주주의 이슈에 치열하게 대응하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지난해까지 26명의 개인과 27개의 단체에 민주시민상을 시상했다.

민주시민상 후보 추천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또는 민주공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제출 시 31일 소인분까지 해당된다.

민주시민상 시상식은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인 오는 10월 16일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개인 1명 500만원, 단체 1팀 1000만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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