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운전직노조 "학생안전 위해 통학차량 운전자 휴식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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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운전직공무원노동조합은 18일 "학교 통학차량 안전 운행을 위해 방학기간 휴무제 등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교육청운전직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김대중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안전을 위해 통학차량 운전자들의 휴게시간을 충분히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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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교육청 운전직공무원노동조합은 18일 "학교 통학차량 안전 운행을 위해 방학기간 휴무제 등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교육청운전직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김대중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안전을 위해 통학차량 운전자들의 휴게시간을 충분히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통학차량 운전직 조합원들은 학생의 등하교와 학교교육 활동지원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10~12시간의 근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은 학생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학교 방학 기간에는 통학차량 운전 조합원들도 2주 이상 쉴 수 있는 휴무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운전 조합원들은 학교내에서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조합원들이 안전운행을 위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차량 운행 휴무제 기간동안 운전직은 정상출근해 차량정비, 연수, 기타 업무를 수행한다"며 "학생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간담회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과도한 업무·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공감했으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통학버스 대체근무자 제도와 인건비 현실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운전직공무원은 통학차량 285명, 교육기관 차량 65명 등 총 35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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