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생태자원과 자연환경 친화적으로 개발할 것"

‘2035년 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18일 전북 진안군이 상황실에서‘2035년 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진안군제공)2023.8.18/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8일 상황실에서 ‘2035년 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장 또는 군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관할구역의 도시군관리계획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정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관리계획 재정비는 지난 7월 용역을 착수해 2025년 9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상위계획과 대내외 여건변화로 인한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의 현실화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또는 개량에 관한 사항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 및 변경 △민선8기 공약사항 및 중장기 정책사업 반영 △지역주민 주요 건의사항 등을 검토해 진안군 발전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실·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과업개요와 수행방향, 계획수립 중점 검토사항 등을 보고 받고 발전방향과 중장기 개발수요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안군은 향후 주민공청회, 읍·면 이장단, 지역주민 의견청취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지방소멸을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민국 제1의 친환경 생태건강 치유도시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진안읍 중심지확장,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군립 자연휴양림, 진안고원 지방정원 조성 등 주요 역점사업들이 진행됨에 따라 개발여건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진안군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지역의 생태자원과 자연환경을 친화적으로 개발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