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이 커피 내리고 문성민이 서빙…현대캐피탈의 특별한 팬 페스트

안영준 기자 2023. 8.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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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오는 19일과 20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23 팬 페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팬 페스타 1일차에는 선수단이 운영하는 '일일 팬카페'가 열린다.

일일 팬카페는 구단 SNS를 통해 참가 신청한 배구팬 중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일 진행되는 팬 페스트 2일차엔 구단 서포터즈 자일즈 회원을 대상으로 글램핑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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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엔 팬 카페, 20일엔 글램핑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서브를 넣고 있다. 2023.4.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오는 19일과 20일 천안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23 팬 페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팬 페스타 1일차에는 선수단이 운영하는 '일일 팬카페'가 열린다.

여오현 플레잉 코치가 직접 커피를 내리고 문성민, 이시우가 서빙을 담당하며 이현승, 홍동선이 설거지를 맡는다.

코트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일일 팬카페는 구단 SNS를 통해 참가 신청한 배구팬 중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8일 충남 천안 현대캐피탈구단 복합베이스캠프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유소년 배구교실'에서 여오현 플레잉 코치가 학생들과 리시브 훈련을 하고 있다.(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2019.6.10/뉴스1

이 밖에 김선호, 이준승이 일일 포토그래퍼로 변신, 팬과 함께 셀피를 찍고 현장 스케치 촬영을 담는 등 이색 이벤트도 펼쳐진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켈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선수들이 착용한 바리스타 앞치마는 경매로 판매되며 카페 수익금은 천안 지역에 기부된다.

20일 진행되는 팬 페스트 2일차엔 구단 서포터즈 자일즈 회원을 대상으로 글램핑이 열린다.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함께하는 허벅지 씨름, 물총 싸움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바비큐 파티 등이 준비된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팬 페스트는 매년 여름마다 선수들과 팬이 함께하는 가장 큰 행사다. 팬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의 2023 팬 페스트(현대캐피탈 제공)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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