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세사기피해자 정신건강 상담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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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 전세사기피해 임차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선제적으로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 요원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을 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유선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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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 전세사기피해 임차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선제적으로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전세피해지원센터 내 심리상담소를 개소하고, 피해 임차인의 심리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전문 요원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센터를 방문한 피해자에게 심리상담 대표번호와 해당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안내하는 등 심리상담 연계도 추진 중이다.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 요원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을 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유선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충격 후 즉시, 수일, 수주, 수개월 후 나타날 수 있고 정신적 피해를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상담을 통해 전문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의 상담과 사례관리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세사기피해 트라우마 등으로 전문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파악되면 해당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집중 관리하고, 이곳에서 전문의 상담과 사례관리 등을 통해 정신 건강과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존 부산도시공사 열린 상담실에서 운영하던 부산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부산시청 1층으로 이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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