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X박서준X박보영, 美친 열연 스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재난 이후의 이야기를 극강의 리얼리티로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서사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 깊은 몰입의 순간이 담긴 열연 스틸이 공개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개봉 2주 차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열연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의 강렬한 스틸은 외부인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파고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가족을 지켜내겠다는 결심 이후 ‘민성’의 눈빛의 변화를 원했던 엄태화 감독의 바람대로 야생 늑대의 눈빛을 온전히 담아낸 ‘민성’(박서준)의 스틸은 극 중에서 폭넓은 변화를 맞이한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한 박서준의 연기 변신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명화’(박보영)를 담은 스틸은 박보영의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과 함께 긴장과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금애’(김선영)의 스틸은 극이 고조될수록 서로 다른 선택을 내리는 인물들이 충돌하며 폭발하는 에너지를 담고 있어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의 굳은 표정을 담은 스틸과 붉은 조명 빛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도균’(김도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황궁 아파트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진한 인상을 남긴다. 이처럼 폭발적인 연기의 순간을 담은 열연 스틸 6종을 공개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메시지와 여운으로 흥행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관객들의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해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