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네이버 검색 순위 조작' 일당 재산 37억 동결

김세정 2023. 8. 18.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네이버 검색 순위를 조작해 특정 업체 광고글이 상단 노출되도록 조작한 일당의 재산을 동결했다.

서울남부지검 범죄수익환수팀은 지난 16일 '네이버 검색 순위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14명을 상대로 약 37억원의 재산을 추징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 14명의 재산을 추적, 아파트·자동차·임대차보증금·예금채권 등 37억원 상당의 재산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네이버 검색 순위를 조작해 특정 업체 광고글이 상단 노출되도록 조작한 일당의 재산을 동결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검찰이 네이버 검색 순위를 조작해 특정 업체 광고글이 상단 노출되도록 조작한 일당의 재산을 동결했다.

서울남부지검 범죄수익환수팀은 지난 16일 '네이버 검색 순위 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14명을 상대로 약 37억원의 재산을 추징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 14명의 재산을 추적, 아파트·자동차·임대차보증금·예금채권 등 37억원 상당의 재산을 확인했다. 이들의 재산관련 진술을 분석해 취득 경위 등을 확인한 다음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법원은 검찰이 청구한 14건 모두에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일당은 특정 키워드 검색을 자동 반복하는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광고글이 검색 상단에 노출될 수 있도록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약 221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했다.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