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빌리려는 중학생 멱살 잡고 흉기로 위협한 30대男

박윤희 2023. 8.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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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빌리려던 중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한 남성을 검거했다.

지난 13일 오후 10시40분께 A씨가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5번 출구 인근에서 따릉이에 걸터앉아 있는 중학생 4명을 흉기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학생들에게 "따릉이가 망가진다"며 주의를 줬다가 항의 받자, 한 학생의 멱살을 잡고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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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빌리려던 중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한 남성을 검거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뉴시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지난 13일 오후 10시40분께 A씨가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5번 출구 인근에서 따릉이에 걸터앉아 있는 중학생 4명을 흉기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학생들에게 “따릉이가 망가진다”며 주의를 줬다가 항의 받자, 한 학생의 멱살을 잡고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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