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안전하게" 우아한청년들, 식약처와 배달통 무료 소독

배민B마트 라이더 대상···지난해 이어 두번째

서울 강남구 우아한청년들 자회사 '딜리버리N'에 배달용 오토바이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우아한청년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라이더들의 배달통을 소독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 배달음식 안전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7일부터 이틀 간 운영됐다. △서울 강서구 △인천광역시 △충남 천안시 등 일부 배민B마트 FC(물류센터)를 방문하는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배달통을 무료 소독하는 형태다.

회사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8월은 배달음식을 포함한 식품 안전 우려가 전반적으로 커지는 시기인 만큼 배달통 무료 소독을 통해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라이더들에게 전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8월에도 일부 배민B마트에서 배달통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매달 15일에 진행중인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 캠페인 주제로 위생을 포함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배달음식의 안전과 위생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