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고수익"…투자금 20여억원 가로챈 일당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 청주, 강원도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에 투자하면 원금 100%의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17명으로부터 20여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 청주, 강원도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에 투자하면 원금 100%의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17명으로부터 20여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 초기에 수익금을 지급하며 투자자를 안심시킨 뒤 더 큰 투자를 부추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각종 핑계를 대며 수익금 지급하지 않자 이들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피해자들은 이날 충북경찰청 앞에서 이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w@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