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교 10월부터 12월까지 교통통제

김인수 기자 2023. 8.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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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하기로 한 남해대교 교통통제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은 당초 개통 50년이 넘은 남해대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 교체 공사와 관광 자원화를 위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해대교의 차량을 통제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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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에서 불편 최소화 위해

경남 남해군은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하기로 한 남해대교 교통통제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로 변경됐다고 18일 밝혔다.

남해대교 개통 50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22일 열렸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은 당초 개통 50년이 넘은 남해대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 교체 공사와 관광 자원화를 위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해대교의 차량을 통제하기로 한 바 있다.

신축이음 공사와 관광 자원화 공사가 서로 다른 기간에 추진되면 통제 기간을 여러 차례 나누게 되어 통행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 판단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통제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관련 부서, 운송업체 및 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버스노선의 조정, 셔틀 차량 운행 등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면서 계획을 변경했다.

남해군은 신축이음 교체에 따른 기간만 남해대교를 통제하기로 했고 그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차량을 운행하는 한편, 통제 기간도 10월께부터 약 2개월 동안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교통통제 관련 혼란을 드린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남해대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한 점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협의 된 사항을 바탕으로 추후에 별도로 교통통제 내용을 확정하여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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