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 인니 방송사 RTV와 ‘K-콘텐츠 수출 증진’ 맞손

김정유 2023. 8.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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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사 RTV와 'K-콘텐츠 수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영화 및 시리즈 배급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콘텐츠 수출을 증진하고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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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핑크퐁컴퍼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핑크퐁컴퍼니는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사 RTV와 ‘K-콘텐츠 수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영화 및 시리즈 배급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K콘텐츠 수출을 증진하고자 이뤄졌다. 양사는 콘텐츠 배급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RTV가 보유한 방송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2: 원더스타 콘서트 대작전’, ‘핑크퐁 원더스타’ 등 영화 및 TV 시리즈 6개, 총 65편의 에피소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개국 28주년을 맞은 RTV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로, 현지 전역에 90%가 넘는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더 많은 동남아 시청자들에게 더핑크퐁컴퍼니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인도네시아 기업들과 적극 협업 중이다. 동남아 최대 빙과류 그룹 유니레버 산하 기업 ‘월스 인도네시아’와 함께 빙과류 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디드 콘텐츠, 팝업 스토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페어몬트 자카르타 호텔과 핑크퐁 아기상어 컨셉룸 및 패키지를 선보이고, 미디어링크와 베베핀 라이선스 제품 제작 및 판매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비롯한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동남아에서의 글로벌 팬덤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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