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문학' 신인문학상에 수필 박선희, 시 김종엽·유중현 선정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지필문학' 신인문학상에 시 부문 수상자로 김종엽, 유중현 시인이 선정됐다. 수필부문에는 박선희 아동문학가가 선정됐다.

종합문예지 계간 '지필문학'은 제96기 지필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이 같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종엽 시인은 전북 장수 출생으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을 퇴직하고 농촌진흥청 채소분야기술위원으로 있으며,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문예창작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있다.

유중현 시인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목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김제시 예비군 동대장으로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 아카데미에서 수강하고 있다.

박선희 작가는 전북 군산 출생으로 그 동안 아동문학가로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아동문학회, 전북아동문학회, 군산문인협회, 군산여류문학회, 한국시낭송 예술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성호 회장은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문학 애호가들이 '지필문학'을 통해 등단하도록 길을 마련해주고 더욱 창작문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간 16년째를 맞는 계간 '지필문학'은 계절별로 15명씩 신인을 발굴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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