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월 소비자물가 3.3% 상승…전달 대비 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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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020년=100)가 또 다시 3%를 넘었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올해 7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상승한 105.4라고 발표했다.
11개월 연속 일본의 월별 CPI 상승률이 3%를 넘었다.
다만, 이는 임금 상승 등을 동반하지 않아, 일본은행의 이상적 형태의 물가 상승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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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020년=100)가 또 다시 3%를 넘었다. 다만, 전달 대비 상승 폭은 둔화헸다.
현지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총무성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올해 7월 CPI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상승한 105.4라고 발표했다.
이는 닛케이 자회사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정리한 시장 예상치 3.1%와 같은 수준이었다.
11개월 연속 일본의 월별 CPI 상승률이 3%를 넘었다. 23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3.3%였던 지난 6월에 비해서는 0.2% 포인트 하락했다.
일본의 물가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물가 목표인 2%를 웃도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이는 임금 상승 등을 동반하지 않아, 일본은행의 이상적 형태의 물가 상승이 아니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올해 4월 취임 후 첫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금융정책 선행 지침에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형태"로 물가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을 명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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