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월 소비자물가 3.1% 올라…11개월째 3% 이상 상승

송태희 기자 2023. 8. 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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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고 총무성이 18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6월의 3.3%보다는 0.2%포인트 둔화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3% 이상의 상승률이 11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2% 뛰어올랐습니다. 숙박료 5.1%, 통신료(휴대전화) 10.2%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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