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노산공원→ 빛공원으로 바뀐다…시, 연말까지 경관조명 100여 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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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지역의 대표 해상공원인 노산공원에 올 연말까지 조명 100여 개를 설치해 '노산 빛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빛공원은 15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말까지 경관조명(미디어 아트) 100여 개를 설치해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빛의 서정시'를 주제로 숲속의 길, 산책로, 갯바위, 해안 암반, 데크길 등 6개 구역으로 나눠 해안변 암반 폭포, 박재삼 시인의 천연의 바람을 모티브로 한 꽃피는 갯바위 미디어 아트, 반딧불이 숲속 해안가, 물결과 징검다리 등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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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역의 대표 해상공원인 노산공원에 올 연말까지 조명 100여 개를 설치해 '노산 빛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박동식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17일 '노산 빛공원 조성사업'의 중간 용역보고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발표됐다.
시는 이 날 보고·설명회에서 빛공원 연출을 위한 미디어 아트와 경관조명의 기본설계 구상에 대한 중간보고를 했다.
빛공원은 15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말까지 경관조명(미디어 아트) 100여 개를 설치해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빛의 서정시'를 주제로 숲속의 길, 산책로, 갯바위, 해안 암반, 데크길 등 6개 구역으로 나눠 해안변 암반 폭포, 박재삼 시인의 천연의 바람을 모티브로 한 꽃피는 갯바위 미디어 아트, 반딧불이 숲속 해안가, 물결과 징검다리 등을 연출한다.
해안변 경관, 팔포음식특화지구, 박재삼 문학관, 물고기상 등 지역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아 차별화된 다양한 볼거리를 빛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노산 빛공원은 해양관광산업의 핵심인 체류형 야간 특화 거점 조성의 필요성과 노산공원의 감성과 문화를 담은 특색있는 테마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 시장은 "노산 빛공원은 향후 조성될 아트 뮤지엄과 목섬 무지개교와의 연계 방향을 찾아야 하고, 젊은층과 노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고민도 필요하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빛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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