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선 4척 센카쿠열도 주변 일본 영해 침입”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오늘(18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를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선박 4척이 오늘(18일) 새벽 2시 11분부터 잇따라 일본 영해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척은 어제(17일) 밤부터 일본 영해 밖인 접속수역에서 항행하다 영해로 들어왔으며, 현재 4척이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서 항행 중입니다.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선박에 대해 영해에서 나갈 것을 계속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HK는 중국 해경국 선박이 지난달 19일에도 센카쿠 열도 일본 영해를 침입했으며, 올들어 확인된 것만 21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경계 감시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 : NHK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