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vs '적토마' 미토마‥PL에서 열리는 미니 한일전

김영훈 기자 2023. 8.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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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직전 감독 교체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새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까.

'황소'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적토마' 미토마가 소속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는 '미니 한일전'이 펼쳐진다.

황희찬은 새롭게 선임된 오닐 감독 체제로 떠난 PL 1라운드 맨유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황소' 다운 돌파와 드리블을 보여줬지만, 팀의 골 결정력 문제로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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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POTV NOW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개막 직전 감독 교체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새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까. '황소'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이 '적토마' 미토마가 소속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는 '미니 한일전'이 펼쳐진다.

울버햄튼과 브라이튼은 19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황희찬은 자신을 신뢰하고 적극 기용했던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됨에 따라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황희찬은 새롭게 선임된 오닐 감독 체제로 떠난 PL 1라운드 맨유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황소' 다운 돌파와 드리블을 보여줬지만, 팀의 골 결정력 문제로 패배를 막진 못했다. 지난 시즌 PL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한 울버햄튼이 건강한 황희찬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일본인 PL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 속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승격팀인 모턴 타운과의 PL 1라운드 경기에서 기술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크로스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1도움을 기록, 팀의 4대 1 대승에 기여해 지난 시즌 보여줬던 좋은 활약을 현재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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