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예고 글' 하루 10건 이하로 줄어…173명 검거·20명 구속

송상현 기자 2023. 8. 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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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예고한 글이 지난 17일 하루에만 추가로 6건이 확인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1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살인예고 글과 관련해 총 399건을 수사해 이 중 165건에 연루된 17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살인예고 글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살인사건 이후 하루 20여건씩 올라오다가 이번주부턴 10건 내외로 줄었고 이날은 10건 이하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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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6건 추가 확인…서현역 사건이후 하루 20여건 올라오다 감소
최근 ‘묻지마’ 칼부림에 이어 무차별 '테러 ·살인' 예고가 잇따르면서 공항 보안 경비가 강화된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무장한 경찰특공대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2023.8.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예고한 글이 지난 17일 하루에만 추가로 6건이 확인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1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살인예고 글과 관련해 총 399건을 수사해 이 중 165건에 연루된 17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20명의 피의자에게 협박죄 등을 적용해 구속했다.

전날에 비해 인터넷 게시글 6건을 새로 확인했고, 검거 인원은 2명, 구속 인원은 1명 늘었다.

살인예고 글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살인사건 이후 하루 20여건씩 올라오다가 이번주부턴 10건 내외로 줄었고 이날은 10건 이하로 감소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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