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충격 주량 "소주 97병+복분자주+위스키..기억 다 난다"('재친구')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김재중이 충격적인 주량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재친구' 4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정엽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이어갔고, 정엽은 "저희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괜찮지 형?"이라고 물었고, 정엽은 "완전 괜찮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재중은 "형이 주량이 얼마나 됐더라?"라고 물었고, 정엽은 "요즘 내가 소주를 잘 안마시고 맥주를 마신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배나오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정엽은 "너는 주량 체크해본적 있냐"고 되물었고, 김재중은 "있다. 혼자먹을떄는. 아무리 생각해도 옛날보단 많이 줄었다"고 아쉬워 했다.

정엽은 "옛날에 많이 먹을땐 얼마나 먹었냐"고 궁금해 했고, 김재중은 "옛날에 부산국제영화제 갔을때 가볍게 부산 기장에 갔다. 그때 7병 반을 먹었는데 2차로 해운대로 옮겼다. 거기서 30병 들어있는 한짝을 총 3짝을 먹었다. 90병을 다 채우고 숙소 들어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복분자 한명이랑 국산 위스키 한병이 있더라. 그것까지 다 먹고 잤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정엽은 "너는 거의 간이 뭐.."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김재중은 "내가 어떻게 그렇게 먹었지? 근데 다 기억난다"면서도 "이거 우리 엄마 아빠가 보면 큰일난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우하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