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 총선 선거구 관련 경남도민 의견수렴…22일 도청

2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주민 누구나 방청·의견제시 가능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역 선거구획정 관련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도내 각계 의견을 청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의 경남도당·학회·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추천 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해 행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 선거구획정에 관련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은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획정위는 "지역 선거구수 등 선거구획정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한계가 있지만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을 하기 위해 지역의견 청취 등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