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행복한 메시 "발롱도르 이제 관심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롱도르 7회로 최다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8번째 수상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메시는 내슈빌과 2023 북중미 리그스컵 결승전을 앞두고 18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발롱도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9년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이어 2021년까지 발롱도르 트로피를 7개로 쌓아 역대 최다 수상자에 올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발롱도르 7회로 최다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8번째 수상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메시는 내슈빌과 2023 북중미 리그스컵 결승전을 앞두고 18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발롱도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시는 '발롱도르는 놀라운 성과다. 하지만 그것에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난 항상 팀 트로피에 더 많은 비중을 뒀다. 월드컵 이후로는 발롱도르를 훨씬 덜 생각한다"고 했다.
메시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30골을 터뜨려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올랐으며, 코파델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코파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동시에 최우수 선수, 득점왕, 도움왕을 석권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등을 제치고 2021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09년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이어 2021년까지 발롱도르 트로피를 7개로 쌓아 역대 최다 수상자에 올라 있다.
2022년에도 아르헨티나를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고, 2021-22시즌 파리생제르맹을 리그앙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바탕으로 8번째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했으나 벤제마에게 밀렸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하며 축구 인생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마이애미 데뷔전부터 후반 추가 시간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만든 메시는 마이애미 합류 후 6경기에서 9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MLS 최약체로 꼽혔던 마이애미는 메시가 데뷔한 뒤 다른 팀이 됐다. 리그스컵에서 연일 경쟁 팀들을 따돌리더니 지난 16일 4강전에서 필라델피아를 4-1로 꺾고 창단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MLS에서 22경기 22골이 전부였던 마이애미는 리그스컵 6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우린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우린 우리가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대회가 시작한 이후, 우린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최근 결과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파악했다"고 했다.
마이애미와 내슈빌의 결승전은 오는 20일 열린다. 메시는 마이애미 이적후 첫 타이틀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