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보다 더 바빴다…김민교 "'마지막 승부' OST, 70억 매출"

이은 기자 2023. 8. 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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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교가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로 70억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를 부른 가수 김민교가 출연했다.

한편 김민교는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내가 아는 너에게' '마지막 승부' 등을 부른 가수로, 현재 가수 이병철과 트로트 듀오로 '원 플러스 원'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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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교./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가수 김민교가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로 70억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를 부른 가수 김민교가 출연했다.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드라마 '마지막 승부'는 최고 시청률 48.6%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로, 캐스팅 역시 화려했다. 배우 장동건, 손지창, 이종원, 심은하, 이상아, 박철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OST 역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김민교는 '마지막 승부' OST 인기에 대해 "KBS2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골든컵을 받았다. 그 해 KBS 10대 가수상을 받으면서 상이란 상은 제가 거의 다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인기만큼 수익도 상당했다. 김민교는 "OST 앨범이 70만 장 팔렸다. (매출액은) 음반만 약 70억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교는 "(녹음할 때) 노래를 부르면서는 대박 날 거라 생각 못했다"면서도 "94년 1월 드라마 첫 방송을 봤는데, 드라마 속 팀이 지고 있을 때 3점 슛을 쏘거나 결정적일 때 노래가 나왔다. 그래서 '이건 심상치 않다'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드라마 출연 후 스타가 된 배우 장동건, 심은하 등을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김민교는 "광주 나이트클럽 행사장에서 만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심은하 씨가 그때 비행기를 처음 탔나 보더라. 이종원 씨한테 '오빠 나 비행기 처음 타는데 창가에 앉으면 안 돼?'라고 하는 걸 얼핏 들었다. 앞으로 대스타가 되실 분인데 그때 굉장히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당시만 해도 김민교는 각종 스포츠 행사 초청 가수 1순위로, 심은하보다 더 바쁜 일정으로 정신없었다고.

김민교는 "당시 농구, 야구, 축구는 기본이고 운동 관련 행사는 거의 섭외 0순위였다"며 "농구대잔치 올스타전에 초청돼 노래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MC 붐은 "서장훈 씨와 방송을 했었는데, '마지막 승부' 노래만 나오면 몸이 자꾸 앞으로 나가려고 한다더라. 등장할 때 이 노래가 너무 많이 나와서"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민교는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내가 아는 너에게' '마지막 승부' 등을 부른 가수로, 현재 가수 이병철과 트로트 듀오로 '원 플러스 원'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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