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라"…전북도,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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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라 이들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0일 중국 정부의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 전면 재개 발표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문화관광재단,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국전담여행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유치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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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따라 이들 유치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0일 중국 정부의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 전면 재개 발표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문화관광재단,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국전담여행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유치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전북도는 9월15~17일 열리는 ‘상하이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한다. 전라북도 관광홍보관 운영과 관광상담회 개최를 통해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6일) 대비 유치에 나선다.
이달 말에는 중국 예술분야 대표단(20여명), 12월에는 산둥성 교육 관계자(70여명)의 전북관광 팸투어를 진행해 이후 대규모 단체관광을 유치하는데 전초전으로 삼을 예정이다.
11월에는 중국 시안, 청두 등을 타깃으로 중국 현지 ‘전북관광 페스타’를 열고 관광교류 협약체결, 전북 관광상품 설명회, 현지 여행업계 대상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갖는다.
이와함께 중국 주요 소셜미디어인 웨이보, 틱톡 등에 전북 관광자원 소개와 중화권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한유망에 관광상품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결제 편의를 위해 도내 사후면세점에서 알리페이, 위쳇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을 연동한다.
전북도는 중국의 바닷길, 하늘길 재개·증편에 따라 군산 석도페리, 무안공항 등과 협력해 전북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한다.
한편, 2019년 한 해 전북을 찾은 해외 방문객 246만 명 중 중국 관광객은 101만 명으로 41%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전북도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대비해 지난 3월부터 중국 산둥성과 쓰촨성 현지에서 관광설명회 및 간담회를 5회 개최했다.
5월에는 산둥성 문화‧체육 관련 대표단이 직접 전북을 방문하여 청소년 문화교류와 태권도 관련 관광상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재개로 인해 전북 관광산업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북을 방문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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