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vs'소옆경2',1% 각축전..3주차 대결 승자는?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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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하는 '연인'이냐, 한걸음 앞서 도망가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냐.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시청률 1%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소옆경2'가 '연인'에 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격차가 크지 않다.
'연인'이 '소옆경2'에 밀리고 있지만, 올해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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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시청률 1%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소옆경2'를 추격 중인 '연인'의 반전이 펼쳐질지, '연인'을 따돌릴 '소옆경2'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소옆경2', '연인'이 첫 방송했다. 두 작품은 지난 2주 동안 시청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격차가 1% 안팎으로 그야말로 금, 토요일 동시간대(오후 10시대) 시청률 전쟁을 펼치고 있다. 방송 3주차 18일, 19일 경쟁에서는 과연 누가 웃게 될까.
먼저, '소옆경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은 1회 7.1%, 2회 5.1%, 3회 6.5%, 4회 6.0%를 기록했다.
'연인'은 1회 5.4%, 2회 4.3%, 3회 5.5%, 4회 5.2%로 집계됐다.
'소옆경2'가 '연인'에 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격차가 크지 않다. 4회 시청률 격차는 불과 0.8%다. '연인'이 '소옆경2'를 추격 중인 상황으로 역전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인'이 '소옆경2'에 밀리고 있지만, 올해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등이 주연을 맡은 '연인'이 시청자들의 관심 끌기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연인'은 지난 4회까지 이장현(남궁민 분), 유길채(안은진 분), 남연준(이학주 분), 경은애(이다인 분) 등 네 명의 주연들의 상황을 설명했다. 5회부터는 이장현, 유길채의 밀고 당기기, 이전과 달라질 관계가 예고되면서 애절한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연인'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는 '소옆경2'. 올해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라인업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시청자들의 호응은 이어지고 있지만, 시청률 결과는 불안한 상태. '법쩐'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 '악귀'까지 올해 SBS 금토드라마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강자의 면모를 보여왔다. 그러나 '소옆경2'에서 무너졌다.
또한 시즌1이 극 초반 시청률 7~9%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결과가 아쉬운 상황이다.
'소옆경2'는 시즌1에 이어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지우 등 주연들이 출연했다. 3회에 주연 중 한 명인 손호준이 죽음으로 하차를 알리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극 중 삼각관계를 이뤘던 주연의 하차는 시청자들에게 충격이었다. 반면 손호준이 하차한 가운데, 향후 극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렸다.
18일 '연인', '소옆경2' 측은 각각 5회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재미를 예고했다. '연인'은 남궁민, 안은진의 관계, '소옆경2'는 미스터리해진 사건의 시작을 예고했다. 과연, 시청자들은 어떤 작품을 선택하게 될지, 두 작품의 시청률 경쟁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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