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에 쌓인 꽁초서 발화 추정…포천 다세대주택서 불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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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주민 십수명이 대피해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담배꽁초가 종이컵에 쌓여 있고 불이 나기 전 담배를 태운 정황을 고려해 발화원인이 담배꽁초인 것으로 추정하고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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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발화원인은 담배꽁초로 추정되고 있다.
18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2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 2층 거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주민 십수명이 대피해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추산 1376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숨진 A씨는 이 집에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담배꽁초가 종이컵에 쌓여 있고 불이 나기 전 담배를 태운 정황을 고려해 발화원인이 담배꽁초인 것으로 추정하고 화인을 조사 중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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