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 맛보러 오세요”···‘제19회 횡성한우축제’ 10월 6일 개막
‘제19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강원 횡성군 문화체육로 주도로와 횡성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건강하소! 행복하소! 웰빙하소!’다.
축제 기간에는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횡성한우 스트릿푸드’를 비롯해 ‘횡성한우 미식 파티’, 볏짚 미끄럼틀과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명 요리사 에드워드 권과 먹방 유명 유튜버 히밥이 참여하는 ‘횡성한우 미식 파티’는 횡성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주 음식 재료로 사용한 오마카세 코스요리를 공연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중 2주간에 걸쳐 사전 예약을 받는다. 1인 15만 원으로 300명 한정이다.
판매장에서는 직접 고른 ‘횡성한우’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횡성한우 구이 터’ 주변엔 무대가 설치된다.
이곳에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횡성종합운동장 주 무대 주변에 설치되는 100여 개의 부스에서는 횡성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살 수 있다.
이밖에 축제장 주변에 한우의 먹이인 볏짚을 이용해 만든 대형 미끄럼틀과 공예 체험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철저한 혈통관리 등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는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공급된 데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임원에게 제공되는 요리의 주 재료로 사용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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