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B, 중국 신화에 800억원 수출

박유연 기자 2023. 8. 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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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취중잡담] 말레이시아, 몽골, 러시아등도 진출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수출 지원,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고 있는 비건 뷰티 브랜드 ‘LBB’가 중국 ‘신화그룹’과 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LBB(엘비비 셀뷰티)는 스파 전문 기업이 론칭한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다. 스파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로 화장품을 개발했다. 수출 계약 상대인 신화그룹은 중국, 홍콩 등에서 유통, 통신 등 사업을 하는 중국계 기업이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내 LBB 코스메틱 판매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LBB 이수진 대표 이사(왼쪽)와 신화그룹 Sera Zhou 총재(오른쪽). /SBA

LBB 이수진 대표는 “이번 계약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LBB는 중국 외에 말레이시아에, 몽골, 러시아 등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편집샵 세포라에도 진출했다.

국내에선 롯데백화점 등에 입점했다. 또 제주도 나인브릿지에 250여 평 규모의 스파를 운영하고 있고, 서울 한남동에서 화장품 체험 공간 라 부티크 블루 한남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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