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 4개월간 89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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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정부출연연구원(이하 출연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덕특구 출연연 주말 개방 행사에 4개월간 89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출연연 개방 행사에 대전시민을 포함해 전국에서 8919명이 참여했으며, 85% 이상이 만족한다고 했고 90% 이상이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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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해 정부출연연구원(이하 출연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덕특구 출연연 주말 개방 행사에 4개월간 89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출연연 개방 행사에 대전시민을 포함해 전국에서 8919명이 참여했으며, 85% 이상이 만족한다고 했고 90% 이상이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은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부모 등 가족단위 참여자가 많았다. 7월 한국기계연구원 개방 행사는 폭염과 장마 등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618명이 참여해 4개 연구원 중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출연연에 근무 중인 과학자의 생생한 해설,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학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 등이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참여자 구성 비율을 보면 4월 첫 한국표준연구원 개방 행사 당시에는 대전시민이 90.4%를 차지했으나, 행사가 이어지면서 인천북부교육청 단체(6월 24일), 서울용문고 단체(7월 15일) 등 타 지역 참여 비율도 높아졌다.
출연연 주말 개방 행사는 올해 4월부터 한국표준연구원(4월), 한국화학연구원(5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6월), 한국기계연구원(7월) 등 4개 연구원이 1개월씩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개방하고 하루 3회 운영하고 있으며 회당 참여 인원은 100여명 안팎이다.
개방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개방행사를 진행한 출연연 4개소를 모두 참여했는데 해설과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다”고 방문 후기를 남겼다.
출연연 개방 행사 2회차는 8월 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11월 한국기계연구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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