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위한 루이 비통의 제안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일대의 랜드마크가 된 ‘루이 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 지난 4월 29일 루이 비통이 최초로 잠수교 위에서 펼친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기념해 5월 19일 도산공원 옆 ‘이스트 도산’에 루이 비통 스토어를 오픈했다.
잠수교 패션쇼에 게스트로 참석하지 못했어도 ‘루이 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를 방문하면 패션쇼에 올려진 화제의 의상과 액세서리들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었다. 루이 비통이 해당 스토어를 새롭게 리뉴얼, 8월 6일부터 약 한 달간 더 루이 비통 팬들을 초대하고 있다.
도산 공원을 둘러싼 돌담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걷다 보면, 루이 비통 포장 박스를 쌓아 올린 듯한 대형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루이 비통 로고와 함께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다미에 캔버스(Damier Canvas : damier는 프랑스어로 체크무늬를 의미)가 광택을 발산한다. 이전에 먼저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던 이들이라면 이번 리뉴얼로 인한 변화를 금세 눈치챌 것이다. 이전과 달리 ‘루이 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의 파사드(Façade: 건물 주입구가 되는 정면부)와 다미에 캔버스 패턴이 블랙에서 머스타드 옐로 컬러와 오렌지빛으로 환하게 톤 업 됐다. 한여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미감이다.
새롭게 리뉴얼 된 ‘루이 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에는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의 창조적인 비전과 가치가 담긴 가죽 제품과 슈즈부터 의류 및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토어 안에 들어서면 옐로, 그린, 핑크, 블루 등의 원색 컬러 팔레트가 펼쳐지며 트로피컬 컬러로 가득한 휴양지로 안내해 주는 듯 하다. 특히, 여름 시즌을 위한 선글라스와 수영복, 골프키트, 스케이트보드 등 나이·성별에 관계없이 연인, 가족, 친구에게 선물하기 적합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누구에게 선물하고 싶거나 선물 받고 싶은 루이 비통 제품이 있다면, 이곳을 찾아 직접 눈으로 보고 착용해 보며 위시 리스트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루이 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에서는 또 루이 비통만의 감각과 미각으로 선택된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루이 비통의 베스트셀러를 차지할 때처럼 긴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로컬 브랜드 카멜 커피의 특별한 새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카멜 커피의 새로운 메뉴는 고티지 원두로 추출한 콜드 브루 및 수제 시럽으로 산미와 단맛을 모두 채운 상큼한 아이스티, 진하고 고소한 미숫가루 드리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아포가토, 파스텔톤 크림이 얹혀진 버터쿠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카메라 버튼을 수없이 누르게 만드는 카멜 커피와 디저트를 담는 루이 비통 로고 장식의 컵과 그릇들도 여름 컬러들로 새롭게 치장했다.
여름 스타일로 컬러풀하게 변신한 ‘루이 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는 이미 해시태그를 달고 소셜네트워크의 세계에서 빠르게 바이럴의 물결을 타고 있다.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지만, 예약 없이 지나다 문득 방문할 수도 있다. 다만 웨이팅을 하고 싶지 않거나 분주한 시간대를 미리 파악하고 싶다면,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3길 38 1층 - 3층
▲운영 기간 : 8월 6일부터 약 한달간
▲운영 시간 : 월요일 일요일 11:0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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