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영업자의 호소…“전화로 음식 주문 후 노쇼, 하루 더 기다려본다”

장우진 2023. 8. 18.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화로 음식 포장을 주문한 후 찾으러 오지 않아 호소하는 자영업자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식 포장 주문 후 노쇼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작게 음식점 하는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전화로 포장 주문이 들어왔고 15분 뒤 가지러 온다고 했는데 한 시간 반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와 무관

전화로 음식 포장을 주문한 후 찾으러 오지 않아 호소하는 자영업자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식 포장 주문 후 노쇼…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작게 음식점 하는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전화로 포장 주문이 들어왔고 15분 뒤 가지러 온다고 했는데 한 시간 반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일반 전화로 전화해도 안받고, 휴대폰으로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다"며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술한잔 하시고 술김에 주문했다가 깜빡 잠들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한다"며 "문자를 보내자마자 수신확인용 숫자 1 자리에 로딩 혹은 재부팅같은 표시가 나오고 1은 표시 되지 않는 것은 왜 그런 건가. 휴대폰 기종에 따라서 뭔가 다른건가"라고 호소했다.

그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는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적자인 상황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 솔직히 힘 빠진다"리며 "앞으로 배달앱을 통하지 않는 전화 주문을 받을 때마다 계속 생각 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깜빡 잠이 들었다 생각하고 내일까지 답변을 기다려 볼 생각"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단호하게 음식 가격, 은행 적으시고 '입금 바랍니다'라고 문자 보내고 연락 없으면 신고 하겠다고 문자 보낸 후 신고하라", "시간 지나면 폐기해야 할텐데, 그냥 페기할바에야 다른 누구 드시는게 나을 것 같다", "그 손님이 깜빡하셨을 수도 있지만 책임감 없는 분은 제발 아니길", "생각보다 먹튀가 많다. 음식 버리는거 보다 음식 하나 안 파는게 훨씬 낫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