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영업자의 호소…“전화로 음식 주문 후 노쇼, 하루 더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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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음식 포장을 주문한 후 찾으러 오지 않아 호소하는 자영업자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식 포장 주문 후 노쇼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작게 음식점 하는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전화로 포장 주문이 들어왔고 15분 뒤 가지러 온다고 했는데 한 시간 반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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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음식 포장을 주문한 후 찾으러 오지 않아 호소하는 자영업자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식 포장 주문 후 노쇼…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작게 음식점 하는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전화로 포장 주문이 들어왔고 15분 뒤 가지러 온다고 했는데 한 시간 반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일반 전화로 전화해도 안받고, 휴대폰으로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다"며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술한잔 하시고 술김에 주문했다가 깜빡 잠들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한다"며 "문자를 보내자마자 수신확인용 숫자 1 자리에 로딩 혹은 재부팅같은 표시가 나오고 1은 표시 되지 않는 것은 왜 그런 건가. 휴대폰 기종에 따라서 뭔가 다른건가"라고 호소했다.
그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는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적자인 상황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되니 솔직히 힘 빠진다"리며 "앞으로 배달앱을 통하지 않는 전화 주문을 받을 때마다 계속 생각 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깜빡 잠이 들었다 생각하고 내일까지 답변을 기다려 볼 생각"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단호하게 음식 가격, 은행 적으시고 '입금 바랍니다'라고 문자 보내고 연락 없으면 신고 하겠다고 문자 보낸 후 신고하라", "시간 지나면 폐기해야 할텐데, 그냥 페기할바에야 다른 누구 드시는게 나을 것 같다", "그 손님이 깜빡하셨을 수도 있지만 책임감 없는 분은 제발 아니길", "생각보다 먹튀가 많다. 음식 버리는거 보다 음식 하나 안 파는게 훨씬 낫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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