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리지널 셀러에게 '수수료 0%' 혜택 제공

임현지 기자 2023. 8. 18.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번가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를 위해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가 초기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도 판매자의 판매 성과에 따라 카테고리 평균 수수료율 보다 낮은 6%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오리지널 셀러' 간담회 중 셀러 의견에 대한 답변 모습. 사진=11번가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11번가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를 위해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순히 신규 판매자가 아닌 11번가에 차별성을 더해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판매자를 영입해 수수료 0%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 같은 내용은 전날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사옥에서 진행된 '11번가 오리지널 셀러 간담회'를 통해 알려졌다. 

11번가는 8월 초부터 자체 제작한 상품을 보유하거나, 자체 브랜드로 판매 중인 판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리지널 셀러'가 상품 주문 금액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발생한 서비스 이용료 전액을 셀러 캐시로 환급해 주기로 했다. 셀러 캐시는 인출이 가능하다.

현재 11번가 일반 판매자 평균 수수료율은 카테고리별로 차이가 있지만 8~12% 수준이다. 오리지널 셀러로 승인된 판매자는 온라인 판매 초기 매출을 수수료 없이 그대로 가져갈 수 있게 된 셈이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가 초기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도 판매자의 판매 성과에 따라 카테고리 평균 수수료율 보다 낮은 6%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 있는 상품에 자부심 있는 판매자의 성장을 돕는 것이 진정한 오픈마켓 사업자의 역할"이라며 "판매자들이 보유한 오리지널리티(독창성)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수수료 0% 혜택과 상품 노출, 마케팅 등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