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비밀 기지서 ‘이란제 드론’ 수천 대 대량 생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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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제 자폭 드론(무인기) 대량 생산을 추진 중인 러시아 비밀 군사기지와 관련된 문건이 유출됐습니다.
이 매체는 러시아 측에서 유출된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시설에서 이란제 샤헤드-136 자폭 드론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시설은 작년 11월 이란과 러시아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2025년 9월까지 이란제 자폭 드론 6천 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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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제 자폭 드론(무인기) 대량 생산을 추진 중인 러시아 비밀 군사기지와 관련된 문건이 유출됐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 시각 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타타르스탄의 알라부가 경제특구에 축구장 14개 규모의 드론 제조 시설이 구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러시아 측에서 유출된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시설에서 이란제 샤헤드-136 자폭 드론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 사이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문건에는 공장 청사진과 설계도, 인사기록, 이란 측에 보낸 제안서, 러시아 국방부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시설은 작년 11월 이란과 러시아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2025년 9월까지 이란제 자폭 드론 6천 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속 전문가들은 문건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이곳에서 생산된 자폭 드론이 300대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계획대로 생산과 배치가 진행된다면 내년부터는 한차례에 수백 대씩 우크라이나에 자폭 드론이 날아드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어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압박이 될 거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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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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