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이상의 가치와 아름다움
[Luxury Inside] Legendary Item ⑤ 리모와 알루미늄 수트케이스
리모와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독일의 자부심을 건 엔지니어링으로 수트케이스(여행 가방) 역사에 올려질 시그니처를 탄생시켜왔다. 그 중에서도 리모와의 동의어가 된 알루미늄 수트케이스는 시공초월의 클래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테디셀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오리지널 컬렉션’은 최고급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anodized alluminum: 양극산화 알루미늄) 몸체와 특허 받은 멀티 휠(multi wheel) 시스템, 완벽한 컬러 매치의 텔레스코픽 핸들(telescopic handle: 상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핸들), TSA(TRANSPORT SECURITY ADMINISTRATION: 운송 보안 관리) 승인 잠금 장치, 리모와 로고가 각인된 알루미늄 배지 등 모든 디테일에서 장인의 아트 크래프트 터치가 빛난다. 특히 항공기 기내 선반에 맞게 디자인된 오리지널 캐빈은 짧은 주말 여행이나 출장에 이상적이다.
리모와의 알루미늄 몸체는 홈이 파인 그루브 패턴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50년대 황금기를 이룬 항공 산업의 영향을 받아 탄생된 그루브 패턴은 무거운 짐을 손쉽게 운반하게 하고 미끄러지지 않아 수트케이스 속 내용물이 손상되지 않게 했다. 이처럼 항공업계에서 영감받은 또 하나의 대표 아이템은 1994년 첫 선을 보인 ‘오리지널 파일럿 케이스’다. 이것은 원래 조종실 내 두 조정석 사이에 꼭 맞게 디자인됐다. 처음엔 파일럿들이 애용하기 시작하더니 DJ, 아티스트 등 전문가들의 수트케이스가 됐다.
리모와의 상징인 알루미늄 수트케이스는 2017년 LVMH에 인수된 이후 다시 한번 혁신의 점프를 한다. 일상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서 출시된 ‘퍼스널 컬렉션’ 중 ‘퍼스널 크로스바디 백’은 기능적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레더 스트랩은 탈부착 및 길이 조정이 가능해 크로스 바디 백으로 착용하거나 클러치(clutch: 끈이 없는 백)처럼 휴대할 수도 있다.
‘오리지널 수트케이스’부터 ‘퍼스널 크로스바디 백’까지, 리모와의 알루미늄 수트케이스는 여행 가방 이상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지닌다. 멋지고 기능도 뛰어나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의 동반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식해도 속 편안하고 변비 완화, ‘카무트’ 1만원대 특가
- 먹기 쉽게 손질된 통통 살 오징어, 한 마리 3500원
- 대구 서문시장 줄 서는 맛집, 오대복 수제꼬치 특가 배송
- [속보] 트럼프, 미 국가정보국장에 ‘충성파’ 개버드 지명
- 미 공화당 상원이어 하원 다수당 확정, 레스 스위프 완성
- 트럼프, 국무장관에 마르코 루비오 공식 지명
- 트럼프, "바이든과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에 대해 대화했다"
- [단독] 중흥건설, 100억원대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공정위 제재 절차 착수
- 앙숙 바이든·트럼프 백악관서 악수 “원할한 정권 이양 감사”
- 美·中, 16일 페루서 정상회담… “北 우크라 참전 문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