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손잡고 날다”…그룹株 일제히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8. 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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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합병한다는 소식에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8200원(5.71%) 오른 1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8.39%), 셀트리온제약(0.90%)도 오르고 있다.

전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우선 합병하고,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법인 시가총액이 40조원대일 것으로 추산하면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계 투명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기업가치 평가도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병법인의 내년 시가총액을 약 42조원으로 제시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향후 합병법인의 적정가치는 약 40조원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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