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중국 태안시, 국제우호협력 강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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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중국 산둥성 태안시와 협약을 하고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우호 관계를 강화해나가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는 인구 110만명의 대도시로 경제와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도시"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산'과 풍부한 석탄 자원 등으로 유명한 중국 태안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해나가도록 교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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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는 중국 산둥성 태안시와 협약을 하고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우호 관계를 강화해나가는 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용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리란샹(李兰祥) 중국 태안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교차방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양 도시에서 열리는 기업의 투자유치상담회나 기업 간 무역상담회 등의 활동을 서로 홍보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경제무역단체와 기업 간 자율 교류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는 인구 110만명의 대도시로 경제와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도시”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산’과 풍부한 석탄 자원 등으로 유명한 중국 태안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해나가도록 교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란샹 중국 태안시장은 “오늘 협약은 산업적 역량을 갖춘 태안시와 용인시가 힘을 합쳐 국제무대에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해나가자는 약속의 자리”라며 “중국과 한국은 최대 무역 파트너로 오랜 기간 교류해온 만큼 앞으로도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태안시에서 방문한 시와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용인의 인기 관광지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전통가옥 등을 관람하고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산둥반도 중부에 위치한 중국 태안시의 면적은 7762㎡로, 인구 약 552만명이 거주한다. ‘태산’을 중심으로 연간 관광객 592만명이 찾는 중국의 주요 관광도시이자 석탄과 암염 등 중국 최고의 광산자원을 보유한 산업도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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