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빅텐츠, 코스닥 이전 상장 이틀째 장중 15%대 강세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빅텐츠가 상장 이틀째 강세다. 장중 주가는 15%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빅텐츠 주가는 전날보다 2.09% 오른 2만69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2만3000원)와 비교하면 약 17% 높은 수준이다. 빅텐츠 주가는 장 초반 전날 대비 14.61% 상승한 3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전날 상장 이전한 빅텐츠는 공모가 2만3000원보다 14.57% 오른 2만6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공모가를 98.7% 웃돌면서 4만5700원까지 올랐지만, 장중 상승 폭이 낮아졌다.
앞서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7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000~2만3000원)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81.33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빅텐츠는 2003년 설립되어 2014년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드라마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등의 드라마를 포함한 총 35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쿠팡 플레이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작품인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빅텐츠의 지난해 322억원의 매출액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드라마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판권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IP 사용료 매출은 2020년 10개 작품을 통해 115억원이 발생했고, 2022년에는 16개 작품을 통해 209억원이 발생하면서 상승 추세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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