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효과 때문?"…애플, 10년 만에 삼성전자 제치고 정말 1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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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첫 출하량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5천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적은 것은 전 세계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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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첫 출하량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5천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해보다 6% 줄어든 수치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적은 것은 전 세계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경제 회복이 더뎌지며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줄고 있다.
칸 차우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연간 평균 4억5천만 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던 중국이 올해 2억7천만 대로 줄었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지역에서도 상반기에만 출하량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며 "고용 시장의 강세와 인플레이션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기기 업그레이드를 망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스마트폰 시장 부진에도 프리미엄폰 강세가 이어지면서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이 최고 수혜자로 급부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꺾고 출하량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 보급형폰을 앞세워 연간 단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에 크게 밀리면서 타격을 입었다. 반면 애플은 하반기 '아이폰15' 시리즈 출시까지 이어지면 출하량이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는 프리미엄폰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이 시작될 수 있다"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의 성과가 애플의 사상 최초 연간 출하량 1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우한 수석 분석가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스마트폰) 프리미엄화 추세가 강해지면서 애플의 출하량이 지난 해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 15의 인기 여부와 비핵심 아이폰 시장의 성장이 연간 기준으로 애플(의 출하량)이 삼성을 넘을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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