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배현성 '기적의 형제' 3%대 종영…자체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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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와 배현성이 주연한 미스터리 드라마 '기적의 형제'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JTBC가 방송한 '기적의 형제'는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기적의 형제'는 작가 지망생 육동주가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의 가방에 들어있던 원고를 훔쳐 소설로 출판한 뒤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에서 벌어지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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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배우 정우와 배현성이 주연한 미스터리 드라마 '기적의 형제'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JTBC가 방송한 '기적의 형제'는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회차별 최고 시청률 3.0%를 넘어선 수치다.
마지막 방송에선 육동주(정우)의 아버지가 과거 교통사고로 숨지게 된 배경이 밝혀졌다.
육동주는 아버지가 차에 치여 숨진 장소를 찾아갔다가 주한종(백승철)을 만나는데, 주한종은 과거 살인 사건을 덮으려는 변종일(최광일)의 지시로 육동주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털어놓는다.
주한종은 경찰을 찾아가 자신이 벌인 일을 모두 자백하지만, 변종일이 이미 숨져 수사는 이뤄지지 않는다.
한편 경찰은 수사 끝에 이태만(이성욱)의 지시로 변종일을 살해한 남성을 찾아내고, 이태만은 결국 체포돼 그간 저지른 잘못에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
카이(오만석)는 떳떳하게 살고 싶다며 자신의 죄를 모두 자수하고 감옥에 수감된다. 강산(배현성)은 카이가 살던 집에서 육동주와 함께 생활하며 카이가 출소할 날을 기다린다.
육동주가 그간 있었던 일을 '기적의 형제'라는 제목의 소설로 출간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기적의 형제'는 작가 지망생 육동주가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의 가방에 들어있던 원고를 훔쳐 소설로 출판한 뒤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에서 벌어지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과거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의문이 하나씩 해결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지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복잡한 이야기 전개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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