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전 상장 준비 ‘엘앤에프’, 실적 둔화 전망에 5%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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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18일 장 초반 5%대 하락하고 있다.
다만 전날 엘앤에프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것이 주가 반등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코스닥 시가총액 4위인 엘앤에프는 전날 장 마감 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엘앤에프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17%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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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18일 장 초반 5%대 하락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5.73%) 내린 21만4000원에 거래됐다.
증권가에서는 엘앤에프가 올해 하반기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이 양극재 판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한 재고자산평가 손실 영향이 올해 3분기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전날 엘앤에프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것이 주가 반등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코스닥 시가총액 4위인 엘앤에프는 전날 장 마감 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관련 사항을 재공시한다”고 전했다.
코스닥 우량주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가면 자금조달이 유리해진다. 기업 가치와 대외 인지도 향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엘앤에프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17%대 급등한 바 있다.
엘앤에프는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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