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조사 소회 묻자 "민생에 에너지 쏟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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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정치·조작 수사'로 규정하면서 "이 에너지를 민생 회복에 쏟아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검찰 조사 소회에 관한 질문에 "지금 경제 위기가 심각하다"며 "정치 수사, 조작 수사에 쏟을 에너지를 경제 위기 극복, 민생 회복에 쏟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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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정치·조작 수사'로 규정하면서 "이 에너지를 민생 회복에 쏟아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검찰 조사 소회에 관한 질문에 "지금 경제 위기가 심각하다"며 "정치 수사, 조작 수사에 쏟을 에너지를 경제 위기 극복, 민생 회복에 쏟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기 중 영장청구 시 대응 방안, 체포동의안 당론 가결 여부,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입장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지만, 입을 열지는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7일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해 13시간이 넘는 '마라톤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조사를 끝내고 자정께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객관적인 사실에 의하면 전혀 문제 될 수 없는 사안인데, (검찰이) 목표를 정해 놓고 사실과 사건을 꿰어 맞춰 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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