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건강 관리 돕는 `다크초콜릿`, 착한 식품인 이유

다크초콜릿 함유 폴리페놀, 노화방지와 다이어트 및 기억력 증진 등에 효과적

여름을 맞아 자기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영복 및 피서룩 등을 착용하기 위해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식단을 관리하는 경우 단순한 식사일지라도 몸에 좋거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들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이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품 중 하나는 '다크초콜릿'이다.

다크초콜릿은 카카오가 함유된 초콜릿으로 단맛과 쓴맛이 적절히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초콜릿보다 열량이 낮고 카카오 함량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2000년대 초반부터 웰빙 열풍과 함께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다크초콜릿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함유된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은 신체 전반의 건강 및 혈관, 피부 등에 도움을 주며 노화방지, 다이어트 등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방송을 통해 전문가들은 카카오에는 포도주의 2배, 녹차와 홍차의 3~5배 이상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연구를 통해서 아침에 먹는 다크초콜릿이 뇌에 신호를 주어 생활의 리듬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여기에 뇌 기능이 높여주는 플라바놀이 함유돼 수험생들이나 노인들의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제주 초콜릿 전문 기업 제키스는 초콜릿 커버춰를 사용하여 제조해 적절히 블렌딩 한 '프리미엄 다크초콜릿 62%, 92% 파우치'를 선보였다. 현재 기존 15개입의 틴케이스 제품에서 약 3배 양을 늘린 48개입 구성으로 변경하면서 이를 기념한 최대 15%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다크초콜릿은 재배되는 산지에 따라 쓰거나 신맛이 나는 경향을 띈다. 제키스 다크초콜릿은 풍부한 바디향이 특징인 코트디부아르산 카카오, 산뜻한 과일향의 에콰도르산 카카오, 크리미한 달콤함의 가나산 카카오 등 다양한 맛이 조화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관련하여 제키스 관계자는 "얼마나 적절히 블렌딩 하느냐에 따라 다크초콜렛의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