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책수석에 박형준 사단 좌장 성희엽 임명…'안살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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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정책수석)에 박형준 시장 사단의 좌장으로 불리는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가 임명됐다.
박경은 정책수석은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으로 자리를 옮긴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성 대표를 정책수석에, 박 수석을 정무특보에 오는 21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정무특보로 임명된 박 수석 역시 박 시장과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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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위촉식, 21일 임기 시작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정책수석)에 박형준 시장 사단의 좌장으로 불리는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가 임명됐다. 박경은 정책수석은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으로 자리를 옮긴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성 대표를 정책수석에, 박 수석을 정무특보에 오는 21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성 대표는 박 시장과 20년 넘게 동지적 관계를 이어온 인물로 1990년대 시민단체와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등에서 함께 활동했다.
정무특보로 임명된 박 수석 역시 박 시장과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국회의원실 보좌관,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실·홍보수석실 등을 두루 거쳤다.
정무특보 자리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정무특보에서 부시장으로 임명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이었다.
정무특보 영입에 대한 요구는 그동안 부산시의회를 비롯해 부산시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박 시장은 정무특보 영입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박 시장이 돌연 정무조직 개편을 단행한 배경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벌여야 하는 시점에서 시의 주요 현안 등을 챙길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책수석은 2급, 정무특보는 1급에 준하는 자리다. 이들은 이날 오전 임명장을 받고 21일부터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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