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세버스 교통사고 증가…지난해 1042건

김의석 기자 2023. 8. 18.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 이후 늘고 있는 전세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과 탑승 간 안전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 당시 급감했던 전세버스 사고가 지난해 확산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많은 인원이 탑승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시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휴가철, 행락철에 걸쳐 전세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이 각별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 전 복귀…8~11월 휴가·행락철 사고가 전체 38%
운전자 '대열운행금지', '안전거리 확보', 충분한 '휴식' 권고
최근 5년간 전세버스 월별 교통사고 건수 그래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 이후 늘고 있는 전세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과 탑승 간 안전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 당시 급감했던 전세버스 사고가 지난해 확산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사고건수는 1042건으로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인 1000건 초반대로 돌아갔다.

2020·2021년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각각 661건, 767건으로 급감했다.

2018·2019년에는 각각 1151건, 1272건으로 나타났다.

주로 단체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는 휴가·행락철에 집중됐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세버스 교통사고 4893건 중 약 38%인 1854건이 휴가철에서 가을 행락철로 이어지는 8~11월에 발생했다.

전세버스 운전 시 안전거리를 미확보하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도로공단은 '대열운행 금지'와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거리 운행 시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권고하고 탑승객들에게는 안전띠를 착용과 음주가무 행위 근절을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많은 인원이 탑승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시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휴가철, 행락철에 걸쳐 전세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이 각별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