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尹 대통령 숙소에 조화 보내… “부친 별세 애도”

이현미 2023. 8. 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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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숙소에 부친상을 애도하는 메시지와 조화를 보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초청국 정상으로서 윤 대통령 앞으로 고 윤기중 교수를 애도하며 조화를 보내왔다"며 "조화는 윤 대통령의 (미국) 도착 전 숙소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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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숙소에 부친상을 애도하는 메시지와 조화를 보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초청국 정상으로서 윤 대통령 앞으로 고 윤기중 교수를 애도하며 조화를 보내왔다”며 “조화는 윤 대통령의 (미국) 도착 전 숙소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또 “양국 정상은 곧 통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화에 동봉한 카드를 통해 “윤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한다. 부친의 별세를 애도하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빈다(You are in our prayers and we wish you peace as you mourn your father)”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별도의 첫 정상회의를 열고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 등 3국 간 공조를 강화하는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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