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구미 증시 하락에 1달러=145엔대 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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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8일 구미 증시 하락으로 투자 리스크를 피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저리스크 통화 엔에 매수가 유입, 1달러=145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5.72~145.7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0엔 상승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5.80~145.90엔으로 전일에 비해 0.40엔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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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8일 구미 증시 하락으로 투자 리스크를 피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저리스크 통화 엔에 매수가 유입, 1달러=145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5.72~145.7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0엔 상승했다.
엔화가 전날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그에 대한 반동으로 지분조정 엔 매수, 달러 매도도 들어오고 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의 급격한 변동을 막기 위해 주요 국유은행에 외환시장 개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는 소식 역시 엔화에 대한 달러 매수를 억제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3분 시점에는 0.52엔, 0.35% 올라간 1달러=145.70~145.7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5.80~145.90엔으로 전일에 비해 0.40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9거래일 만에 반등, 16일 대비 0.50엔 오른 1달러=145.80~145.90엔으로 폐장했다.
최근 급속도로 엔저, 달러 강세가 진행함에 따라 이익확정과 지분조정을 겨냥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출회했다.
다만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관측도 여전해 엔 상승에 부담을 주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40분 시점에 1유로=158.48~158.50엔으로 전일보다 0.60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0분 시점에 1유로=1.0875~1.087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4달러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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