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5년까지 한 반에 28명 이하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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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천창수 교육감의 주요 공약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학교 신·이설과 증축, 학생 분산배치, 교실 증축 등으로 초·중·고교 급당 28명 이상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자체 조사한 결과 울산 지역 초·중·고교 전체 5383학급 가운데 과밀학급은 초등학교 26학급, 중학교 302학급, 고등학교 215학급 등 543학급으로 2021년 보다 37.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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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천창수 교육감의 주요 공약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학교 신·이설과 증축, 학생 분산배치, 교실 증축 등으로 초·중·고교 급당 28명 이상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 북구 효문초·약수초, 동구 서부초, 북구 강동중 등 학교 신·이설과 증축은 2025년 준공한다.
울주군 범서읍 다운2 공공주택지구 내 '서사초(가칭)'도 오는 2026년 신설된다.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2025년까지 급당 20명 이하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초등학교 121곳 중 97곳(80.2%)은 1학년 급당 20명 이하로 편성을 완료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실린 2021~2022년 시도별 과밀학급 현황을 보면 울산은 과밀학급이 2021년 866학급에서 2022년 659학급으로 207학급(23.9%) 줄었다.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자체 조사한 결과 울산 지역 초·중·고교 전체 5383학급 가운데 과밀학급은 초등학교 26학급, 중학교 302학급, 고등학교 215학급 등 543학급으로 2021년 보다 37.2% 감소했다.
연도별 과밀 비율도 2021년 15.5%, 2022년 11.5%, 2023년 10%로 해마다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실 전환과 학급 증설, 모듈러 교실 설치, 신입생 분산 배정 등을 통해 선도적으로 과밀학급 해소에 나선 노력의 결과라고 울산시교육청은 봤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과밀학급 해소와 함께 40년 이상 낡은 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바꾸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등으로 학생들의 교육여건과 환경을 개선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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