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칼 들고 배회한 60대 남성 검거
나경렬 2023. 8.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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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서울 도심을 돌아다닌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젯(17일)밤 9시 25분쯤 성균관대 인근 골목에서 "칼을 든 남성이 울듯이 괴성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흉기를 든 채 성균관대 골목에서 창경궁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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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서울 도심을 돌아다닌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젯(17일)밤 9시 25분쯤 성균관대 인근 골목에서 "칼을 든 남성이 울듯이 괴성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흉기를 든 채 성균관대 골목에서 창경궁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다른 사람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진 않았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총력 대응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으로 A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자택에서 검거했는데 A씨는 "밖에서 떠드는 소리가 들려 다 죽이려고 칼을 들고 나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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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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