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분기 국민제안 전세사기·학교폭력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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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 올해 1·4분기에 접수된 국민제안의 운용 경과를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드리기 위해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발간했다.
국민제안은 올 1·4분기 중 총 1만1533건이 접수됐다.
지난 1·4분기 국민제안을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신청인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25.2%), 50대(20.7%), 40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1·4분기에 접수된 제안 중에서는 13건의 3차 정책화 과제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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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8일 올해 1·4분기에 접수된 국민제안의 운용 경과를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드리기 위해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23일 발간한 국민제안 보고서 제2호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된 것이다.
국민제안은 올 1·4분기 중 총 1만1533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일차적으로 소관기관에 배분됐으며 소관기관은 6월 말까지 그 중 92%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다.
지난 1·4분기 국민제안을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신청인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25.2%), 50대(20.7%), 40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4분기 이후 20대 이하의 참여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노동, 생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신청했다. 분야별로는 행정·안전(12.8%), 경찰·검찰·법원(11.7%), 재정(8.9%)의 순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본 주요 제안 키워드는 #코로나 #피해자 #경찰서 #중국 #부동산 #일자리 등이다. 전세사기, 학교폭력 및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코로나, 부동산, 일자리 문제에 대한 제안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대통령실은 신청된 제안을 국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해 정책화 과제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1·4분기에 접수된 제안 중에서는 13건의 3차 정책화 과제를 발굴했다. 아울러 기존 1·2차 정책화 과제의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6월 말까지 32건 중 8건의 이행을 완료했다. 나머지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정책화 과제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해 보여주기식 가짜 소통이 아니라 정책과 현장의 변화로 응답하는 진짜 소통창구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참여해 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진행 중인 자동차 배기량 기준에 대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에도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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