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커 어쨌든 온다…화장품주 일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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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춤했던 화장품주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화장품주는 최근 중국의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의 방한 수요 확대 기대감이 우려를 짓누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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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춤했던 화장품주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리아나는 전일 대비 1015원(26.5%) 오른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20%), 마녀공장(16.46%), 제이준코스메틱(15.52%), 한국화장품제조(13.43%), 토니모리(12.22%), 잇츠한불(12.22%), 스킨앤스킨(10.69%) 등 화장품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화장품주는 최근 중국의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 일부 종목은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다. 그러다 중국 7월 실물지표 부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중심으로 확산한 중국 경제 불안감에 하락했다. 하지만 중국의 방한 수요 확대 기대감이 우려를 짓누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국 단체관광 허용조치에 따라 오는 9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항공기 동계운항시즌(10월29일) 전후로 항공수요가 72만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상반기까지 7개 국내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은 12만5000명으로 2019년 대비 18.8% 수준의 회복에 그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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